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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1400의 질주쾌감', 폭스바겐 골프 1.4TSI

기사입력 : 2011년03월30일 10:27

최종수정 : 2011년03월30일 10:27


[뉴스핌=이강혁 기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월 '골프 1.4 TSI'(가솔린)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덧붙였던 설명이다.

총 350대만 한정판매한다는 1.4 TSI는 이미 250대 이상 판매가 이루어져 조만간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뒤늦은 시승을 해봤다.

폭스바겐의 골프는 사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베스트 모델이다.

현재 국내에서 TDI, GTD, 1.6 TDI 블루모션, 1.4 TSI 등 4가지 모델 라인업이 운영되며 '골프 신드롬'으로 불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프 모델 라인업 중 가장 최근에 선보인 것이 1.4 TSI다. '엔진 다운사이징의 교과서'로도 유명한 모델이다.

1.4 TSI는 1400cc의 소형 엔진이지만 2.5리터 6기통 엔진에 가까운 파워를 낸다. 

실제 시동을 걸로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속감이 느껴진다. '질주쾌감'이란 이런 것이라고 보여주는 듯 하다.

상급모델인 GTI보다 더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탓에 가속감으로는 GTI를 탔는지, 1.4 TSI를 탔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터보차저와 수퍼차저가 동시에 적용돼 최고출력은 160마력, 최대토크는 24.5kg·m이다.

마력만 놓고 보면 현대차의 쏘나타보다 낮지만 가속감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월등했다.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 RPM이 높아지면 터보차저가 작동하면서 1400cc라는 엔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보인다.

특히 정지 이후 급출발에서는 휠스핀이 일어나며 스포츠카를 탄 느낌이다. 제로백은 8초에 불과하고, 이후로도 속도는 거침없이 올라간다. 시속 200km까지는 힘들이지 않는 가속감을 보인다고 한다.

7단 변속기의 빠른 반응성은 운전의 재미를 높이는 부분이다. 변속시점이 빨라 동력 전달이 효율적이다. DSG(듀얼 변속기)가 장착돼 가속력과 연비 모두를 만족시켜 준다. 공인연비는 14.6km/l다.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겠다는 폭스바겐의 기술력이 와닿는 대목이다.

1.4 TSI에는 평행 주차를 자동으로 해주는 '파크어시스트' 기능도 적용됐다. 핸들 조작없이 페달 조작만으로도 주차를 가능하도록 해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에게는 더없이 편리하다.

다만 운전자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단적으로 수입차와 국산차 대부분에 적용되는 전동시트가 없다. 핸들에 그 흔한 오디오 조절 리모컨도 달려 있지 않다.

하지만 이도 복잡한 버튼 구성을 싫어하는 실용주의 운전자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배기량 덕분에 현대차 아반떼보다도 세금을 적게 내는 골프 1.4 TSI.

폭발적인 성능과 실용적인 연비 등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두고두고 느끼려면 3370만원(국내 판매가격, 부가세 포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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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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