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스마트그리드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및 방산 전문 기업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KOTRA와 중소기업청 공동 주관의 '미국 정부 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美정부조달 선도기업은 비츠로셀을 비롯하여 인피니트 헬스케어, EMLSI 등 각 분야의 국내 우수 기업 1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4일 16개사 대표와 KOTRA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기 출범 발대식을 열었다.
美정부조달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 10년간 진행되어온 사업으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5000억 달러(연방, 주정부 및 공공기관 포함)의 시장규모로 미국 내 유력 바이어 및 수요처 발굴, 진출전략 수립, 정부조달 벤더 발굴, 입찰정보 제공, 입찰참가부터 최종 낙찰까지 조달참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방위) 산업분야에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츠로셀은 이번 미정부조달 선도기업 선정을 통하여 리튬일차전지 및 스마트 그리드 전원 관련 사업 분야에 대한 미국 내 진입을 보다 확대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미국의 조달시장 규모는 5237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 4663억달러보다 훨씬 큰 시장"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2기 선도기업들이 미국 조달시장 공략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지난 30일 미국의 고온전지 판매회사 Exium사와 고온전지(DDCell Highrate Type)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Exium사와의 전략적 기술제휴와 5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2009년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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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