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남미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코파아메리카 2011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14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코파아메리카 2011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기간 동안 ▲대회 공식차량 지원, ▲경기장 A보드 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차량 전시, ▲길거리 응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법인과 대리점 고객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를 대회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오태현 기아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우헤니오 피게레도 남미축구연맹 부회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미뿐만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남미는 연간 자동차 수요가 600만대에 달하며, 그 중 브라질은 연간 수요만 350만대, 세계 4위의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 중이며, 한국과 FTA를 맺은 칠레, 페루 등이 위치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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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