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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창단

기사입력 : 2011년04월17일 13: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착한 기업 홈플러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겠습니다."

홈플러스(이승한 회장)가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창단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이을용 선수를 총감독으로 영입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선진 축구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아 6.2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 서울 및 수도권 6~12세 어린이 100명(엘리트반 30명, 취미반 70명)을 선발했다.

국제공인 규격 축구장인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인조잔디 축구장(8510㎡, 102m*66m, 2005년 개장)과 오는 7월 인천 무의도에 개원하는 '홈플러스 아카데미' 내 e파란 어린이 축구장 등을 기반으로 축구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세계 최고 수준의 어린이 축구클럽'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 아래, 이을용 총감독 및 99년 K리그 신인왕 출신 이성재 수석코치 등 국내 유명 코치진을 영입했다.

잉글랜드 FA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 코치들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대거 초빙해 교육에 참여시킴으로써 유소년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잉글랜드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Skill Programme)을 도입해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축구 플레이'를 전수하는 것을 기초로,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맞춤형 기술교육', 외국 코치진 및 국내 유명 전·현직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캠프', '방학 단기 집중 프로그램', '영국 선진축구체험 해외연수' 등 체계적인 전문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엘리트반(선수 육성반) 어린이 전원에게는 축구수업 및 유니폼, 훈련복 등 교육 관련 비용 일체를 100% 무상 지원하고, 교육 수료 이후 체육특기생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것은 물론, 잠재력이 큰 우수 선수들에게는 영국 축구유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지역별 축구클럽을 추가로 창단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들과 연계한 '테스코 월드컵'을 개최해 세계 어린이들과 축구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축구 꿈나무 육성과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e파란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축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창단식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을용 총감독, 마틴 프레스턴(Martin Preston)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스킬 프로그램(Skill Programme) 총괄 매니저, 애비개일 스미스(Abigail Smith) 영국 테스코 유소년 축구지원 프로그램 매니저 등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관계자와 노흥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윤선 국회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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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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