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실질 금리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억제하기 위해서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자문위원이 입장을 밝혔다.
샤빈 중국 런민은행(PBoC) 자문위원은 20일 관영 증권보와의 대담을 통해 "중국은 마이너스 실질금리로 인해 높은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또 과열되는 부동산시장을 억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이런 점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샤 위원은 나아가 은행지급준비율을 조절함으로써 통화공급 면에서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런민은행은 지난 4월 5일 금리인상 이후 지난 17일에는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4%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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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