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개선된 단기 경제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의 63.8(수정치)에서 65.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4.5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3월의 지수는 63.4에서 63.8로 상향수정됐다.
한편 6개월 뒤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직전월의 81.3에서 82.6으로 올라갔고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인 소비자평가지수는 3월의 37.5에서 39.6로 상승하며 2008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개선됐다.
소비자들이 평가한 4월의 구직난지수는 직전월의 44.4%에서 41.8%로 낮아졌고 일자리풍부지수는 3월의 4.6에서 5.2로 전진했다.
또한 12개월 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6.7%에서 6.3%로 낮아졌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로 50을 기준삼아 그 이하이면 비관적 전망이, 이상이면 낙관적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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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