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이 교육ㆍ의료 등의 핵심과제에 대해 올해 내로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27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 의료 부문의 선진화는 가능하면 올해 내 마무리를 목표로 관련 법안처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소관 부처에 당부했다.
윤 장관은 "서비스선진화를 추진한지 4년째 된다"면서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핵심 과제인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과 외국의료기관 유치가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도특별법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 설립 관련 법 등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이다.
윤 장관은 또 "가칭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기틀을 갖춰 나가야한다"며 "관련 부처들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별 정책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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