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청약 경쟁이 명확히 나뉘는 가운데 오는 5월 주택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가 대거 유입돼 분양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청약에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 1091만59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으며 오는 5월 1순위 가입자가 580만명에 달한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추천하는 5월 신규 분양 단지다.
◆전용 85㎡이하 청약예금 및 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GS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 '강서 한강자이' 7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서한강자이는 87~195㎡(전용 59~154㎡) 79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는 393가구 가구다. 층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인근에 학군이 형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로부터 1~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을 재건축해 2422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83~192㎡(전용 59~158㎡) 1149가구로 중소형아파트가 825가구다. 단지 남쪽으로 모락산이 위치했고 신도시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이상으로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 신동 래미안 영통 마크원,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더샵그린스퀘어, 광주 수완지구 수완2차 영무예다음, 대전 노은4지구 한화꿈에그린, 부산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 등에 주목할만하다.
◆전용 85㎡초과 청약예금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크레시티' 2397가구 중 83~153㎡(전용 59~121㎡) 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래미안 크레시티는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전용면적 121㎡ 286가구다. 청량리역 민자역사가 완공돼 편의시설이 재정비됐고 기존에 형성된 생활기반시설과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농동 주변 시세가 3.3㎡당 1600만원 선으로 분양가는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매가 가능하다 .
LH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 C-1블록에 125~164㎡(전용 100~132㎡) 528가구를 분양한다.성남시 청약예금 기준으로 300~400만원 예치금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도촌지구는 신도시 분당 야탑동 일대와 맞닿아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조망권과 녹지율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선으로 예상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년간 전매가 불가능하다.
현대건설과 두산위브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AID아파트 재건축해 '해운대 힐스테이 위브' 2369가구 중 133~318㎡(전용 102~244㎡)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구가 대형아파트로 부산 청약예금 기준 600만원이상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해운대 힐스테이 위브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탑상형으로 배치돼 시야가 넓다. 주변이 주거단지로 학군, 편의, 교통시설이 모두 갖춰있다. 3.3㎡당 예상 분양가는 13만원 선이며 1년간 전매가 불가능하다.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택지지구와 신도시를 눈여겨 볼 만하다.
LH는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B-6블록과 B-7블록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각각 98~112㎡ 1318가구, 100~113㎡ 1029가구가 공급된다. 지구 서쪽에 위치한 B-6블록은 금곡동 일대 기존 주거단지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B-7블록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다.
파주우정 신도시 A19-1블록에 공공임대 주택이 135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규모는 99~113㎡로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A19-1블록은 신도시 최남단에 위치해 경의선 전철 탄현역이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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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