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투신권의 '팔자'에 하루 만에 약세를 보이자 장외 주식시장도 삼성SDS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전날보다 6000원(4.63%) 내린 12만3500원을 기록,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7거래일째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0.37% 하락했고,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1.99%)은 4거래일 연속 내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SK건설도 2.68% 하락하며 5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2% 넘게 빠졌으며 환경친화성원료 및 코팅제품 제조업체 나노가 5.07% 급락, 최저가로 밀려났다.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2.42%)와 생명보험사 KDB생명(-1.28%)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오는 11일 공모 청약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1.18% 상승해 5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LCD 필름 검사장비업체 넥스트아이가 5% 가까운 강세를 나타냈다.
상장 심사 청구기업 중에선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각각 1.72%, 1.69% 올랐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가 3.77% 뛰었다.
이 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80% 상승, 엿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각각2.53%, 1.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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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