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현대증권은 SK가 도시가스(LNG)와 전력 요금 인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가 30만원,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시작된 도시가스(LNG) 요금 평균 4.8%인상은 케이파워와 SKE&S의 실적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SK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LNG 요금의 상승은 전력거래소의 SMP(계통한계가격) 상승을 가져와 변동비가 고정된 케이파워 같은 발전소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고, 가정용 산업용 LNG를 공급하는 SKE&S도 판매 가격 증가를 통해 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며 "LNG 요금 인상은 양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SK의 EPS를 2% 정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세계 LNG 시장에서 LNG 신규 공급물량을 싹쓸이 하다시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중으로 LNG밸류체인의 가치증대가 현실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7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도입과 더불어 전력요금 현실화 방안이 추진될 예정으로 기업들에게 스마트그리드 투자 유인을 제공해 SK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그는 "SK그룹은 SKC&C를 축으로 모든 자회사들이 스마트그리드가 확산될수록 성장성이 높아지는 Long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의 전력 요금현실화 계획은 매출 및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너지 강화를 위해 케이파워와 SKE&S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 SK와 SKC&C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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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