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쓰리피시스템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공장 자동화 설비업체 쓰리피시스템은 전날보다 950원(19.19%) 오른 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달 9일 공모 예정인 쓰리피시스템은 LCD패널, 자동차 자동화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31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500~6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77억~103억원이다.
또 반도체 업체 아이씨디와 테스나가 각각 0.37%, 1.58% 올라 두 종목 모두 최고가를 경신했고, 반도체 업체 테크윙은 2% 가량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소폭 올랐다.
반면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자 골프존이 1.62% 하락했으며, 금일 공모 마감인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7.48% 밀려 사흘 연속 내리막을 탔다. 23일 공모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1% 가까이 내렸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LCD 필름 검사장비업체 넥스트아이가 1.71% 떨어졌고, 비금속 광물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2.42% 내려 약세를 이어갔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21%, 1.48% 빠졌으며 건설업체 SK건설 역시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이 밖에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0.62%)가 1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2.62%)은 이틀 연속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