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은행(BOJ)이 콜금리 목표를 만장일치로 동결하는 한편 양적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는 20일 정책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콜금리 목표를 0~0.1%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어 30조 엔의 대출 프로그램과 10조 엔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BOJ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 경제 하방압력이 강화되고 있어 기존 경기 판단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다만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인한 공급 차질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가을부터 일본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BOJ는 덧붙였다.
지난달 자산 매입 및 공개시장조작을 위한 기금을 5조 엔 늘리자고 제안했던 니시무라 키요히코 부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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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