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성장성을 뛰어넘는 아이템으로 꼽히는 2차전치 업체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교보증권이 목표주가 16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교보증권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는 큰 폭의 매출 증가 및 수익 개선 뿐만 아니라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0일 종가 12만4800원 대비 35.4%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OCI머티리얼즈에 대한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반도체/LCD 등 전방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동사의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우려보다는 지속 성장을 위해 동사가 신규로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최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의 신규 사업 Item선정 시 주요 고려사항이 크게 3가지 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우선 불소와 관련된 품목일 것, 두번째 성장 산업일 것, 세번째 최소한 NF3 수준의 OPM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이 기준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Item이 존재하는데, 바로 '전해질(리튬염)'이다. 특히, 현재 국내외에서 NF3를 생산하고 있는 타 회사가 ‘전해질’을 주요 성장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OCI머티리얼즈의 신규Item은 바로 2차 전지 전해액의 원재료인 ‘전해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전지 산업은 스마트 기기 및 전기자동차 등 신규Application의 등장으로 매년 40% 이상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가 ‘전해질’사업을 추진한다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2011년 최대 실적 추세도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연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 40% 이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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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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