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주택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가솔린 가격으로 다시 한번 타격을 받고 있다고 엘리자베스 듀크 미국 연준 이사가 지적했다.
듀크 이사는 "가계 소득 증가세가 물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해, 많은 미국 가정들, 특히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정들이 먼 거리를 운전해 일터로 가느냐, 주택 대출금을 갚느냐의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낮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집을 팔기가 어려워져 미국인들이 일을 찾아 이동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며, "이것이 다시 주택매매 시장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는 등 악순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듀크 이사는 "연료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 주택 압류건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주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85달러로 전주에 비해 11.1센트 내리며 5주래 최저 수준을 보였으나,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1.06달러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 이사는 "가계 소득 증가세가 물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해, 많은 미국 가정들, 특히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정들이 먼 거리를 운전해 일터로 가느냐, 주택 대출금을 갚느냐의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낮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집을 팔기가 어려워져 미국인들이 일을 찾아 이동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며, "이것이 다시 주택매매 시장이 악화되는 결과를 낳는 등 악순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듀크 이사는 "연료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 주택 압류건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주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85달러로 전주에 비해 11.1센트 내리며 5주래 최저 수준을 보였으나,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1.06달러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