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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제롬 라팔디니, "韓 헤지펀드 최소투자자기준 '더 낮춰야'"

기사입력 : 2011년05월26일 15:46

최종수정 : 2011년05월26일 15:47

UBS글로벌자산운용 A&Q 상품부문 대표
[뉴스핌=노희준 기자] 헤지펀드 전문가로 알려진 제롬 라팔디니 UBS글로벌자산운용 A&Q(Alternative and quantitative Investments) 상품부문 대표가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과 관련, 금융당국이 제시한 최소 투자자자격 요건을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롬 라팔디니 대표는 26일 하나UBS자산운용이 여의도 메리어트에서 주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 헤지펀드 최소 투자금액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제시한 것은 다소 지나친 수준"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헤지펀드 도입 초기에는 최소 투자금액을 높게 설정하지만 보통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한국 시장의 자격 요건도 점차 낮아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을 앞두고 글로벌 헤지펀드 시장의 동향과 향후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라팔디니 대표는 "시장을 개방하면 관련 인프라는 자연적으로 형성되기 마련"이라며 "최근 시장을 개방한 싱가포르에서 헤지펀드 시장이 새로운 산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헤지펀드 도입과 관련해 운용 기술이나 인프라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일단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프라임 브로커, 인력, 인프라 등이 갖춰진다는 것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개방된 시장 안에서 투자자들이 누릴 수 있는 성과가 더 클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많이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라팔디니 대표는 최근 국내 헤지펀드 도입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관치 논란에 대해서는 "시장에 새로운 투자 자산을 도입할 때는 규제보다는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는 편이 더 낫다"며 "투자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불완전 판매에 대한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헤지펀드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으로는 국내 자체 교육과 해외 인력 수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국내외 인재를 고루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대비하는 게 맞다"며 "공인대체투자분석가(CAIA)라는 자격증을 통해 이론을 깨우칠 수도, 시장에 나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현실 감각을 쌓는 것도 모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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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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