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선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넥스트아이의 급락세가 눈길을 끌었다.
1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LCD 필름 검사장비업체 넥스트아이는 전날보다 900원(7.38%) 내린 1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넥스트아이는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 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9700~1만800원이다. 공모를 통해 9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일 공모 예정인 패션의류 제조업체 엠케이트렌드와 23일 공모 예정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각각 3.70%, 8.21%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반도체 장비업체 아이씨디(-0.18%)가 소폭 빠졌다.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1% 가량 떨어지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며,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도 2.70%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들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0.99%,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0.87% 각각 밀렸다.
반면 오는 3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1.61% 올랐고, 2일 공모 예정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체 코오롱플라스틱은 8.00% 급등했다.
또 이달 3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6.67% 뛰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2차전지 전해액 소재 제조업체 리켐과 자동차 금형 업체 탑금속도 각각 4.12%, 10.00% 치솟았다.
이 밖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2.16%)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0.68%), 건설업체 SK건설(0.95%), LG계열 IT서비스기업 엘지씨엔에스(2.46%)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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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