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삼성증권은 3일 오전 9시에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준현 사장(사진)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안종업 리테일사업본부장 역시 사내 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신창언 법무법인남부제일 대표변호사가 재선임됐고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신규선임됐다.
감사로는 유영상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구 객원교수가 새로 임명됐다.
이날 박준현 사장은 "삼성증권은 수년 동안 구축해온 탄탄한 사업역량을 발판으로 단순히 양적 성과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우선, 고객의 신뢰를 획기적으로 높여 진정한 자산관리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관리 시장에서는 기존 고액자산가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은퇴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며 해외 유수의 운용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주식랩, 헤지펀드 등 창의적인 솔루션 공급으로 시장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월 수익지급형 상품과 같은 은퇴솔루션 개발로 인구노령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은퇴시장을 선점하여 자산관리 영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겠다"며 "해외사업은 국내사업과의 협업체제를 강화하여 주식중개, 기업금융, 상품공급 등 모든 사업영역에서 시너지 성과의 창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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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