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유럽 세계식량기구(FAO)의 글로벌식량가격지수가 5월 들어 1% 하락한 것으로 7일(현지시간) 나타났다.
곡물과 설탕 가격이 하락하면서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의 상승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FAO가 글로벌 곡물, 종자류, 유제품, 육류, 설탕 등 식량바스켓 가격의 월간 변동성을 집계한 이 지수는 5월 232포인트를 기록, 4월 수정치인 235포인트에서 1% 하락했다.
다만 이는 2010년 5월 수치에서 여전히 37%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곡물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238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위지수 중 소맥, 쌀, 옥수수 등 주식량을 포함한 곡물가격지수는 5월 262포인트로 4월에 비해 1%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이고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수출가능한 재고로 인해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설탕가격지수는 역시 공급 기대감으로 4월에 비해 10% 하락한 반면, 육류 및 유제품 가격지수는 각각 소폭 올랐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곡물과 설탕 가격이 하락하면서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의 상승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FAO가 글로벌 곡물, 종자류, 유제품, 육류, 설탕 등 식량바스켓 가격의 월간 변동성을 집계한 이 지수는 5월 232포인트를 기록, 4월 수정치인 235포인트에서 1% 하락했다.
다만 이는 2010년 5월 수치에서 여전히 37%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지난 2월 곡물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238포인트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위지수 중 소맥, 쌀, 옥수수 등 주식량을 포함한 곡물가격지수는 5월 262포인트로 4월에 비해 1%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이고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수출가능한 재고로 인해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설탕가격지수는 역시 공급 기대감으로 4월에 비해 10% 하락한 반면, 육류 및 유제품 가격지수는 각각 소폭 올랐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