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2일 오전 11시 2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광산주 매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근 상대적인 약세 흐름에 따른 저가 매력과 함께 상당수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기다리고 있어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주장이다. 골드만 삭스는 광산주 섹터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높였다.
중국의 긴축 재정과 함께 미국 및 유럽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광산주 주가 흐름이 부진했으나 향후 평균 35%의 상승 잠재력이 내재돼 있다는 것이 골드만 삭스의 주장이다. 특히 미국과 글로벌 주요국의 역청탄 수급 흐름이 관련 기업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생산 규모가 감소한 데다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 연말까지 재고 물량 수준이 정상적인 범위를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생산 및 수출 추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예상했다. 이 경우 유틸리티 업체에 대한 원자재 공급 가격이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높은 수준의 국제 유가 역시 글로벌 시장의 석탄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또 글로벌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면서 관련 섹터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패트리어트 콜(PCX)의 투자의견을 ‘확신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피보디 에너지(BTU)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콘솔 에너지(CNX)를 ‘매도’에서 ‘중립’으로 올렸다. 반면 월터 에너지(WLT)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알파 내셔널 리소시스(ANR)를 ‘중립’으로 유지했다.
앞서 도이치뱅크는 패트리어트 콜이 업계 기업 인수합병(M&A)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자산이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사주 매입에 비해 M&A가 투자자 시각으로 볼 때 우호적이며, 이밖에 유기적인 성장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치뱅크는 패트리어트 콜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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