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에어컨의 오동작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9일 삼성전자 공식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는 "더운 날씨에 일부 에어컨의 오동작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4일 삼성전자는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 설치된 홈멀티에어컨 15평형 제품 중 AF 계열 4개 모델 (AF-HA152 / HR152 /HQ152 /HS152)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공지를 드렸다"며 "제품의 동작을 수행하는 마이컴의 입력신호단에서 발생한 노이즈 때문에 생긴 이번 문제는, 제어판이 안정적으로 신호처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여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전체 대상모델 중 76%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완료했다며 남은 24%에 해당하는 에어컨들도 빠른 시간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점검 서비스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해서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3366)로 접수를 하시면 점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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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