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전경련은 1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된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연례만찬에서 전경련과 미 상의가 운영해 온 한미-미한 재계회의(Korea-U.S./U.S.-Korea Business Council, 한국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사진), 미국 : William Rhodes Citi그룹 고문)가 공동으로 올해 밴 플리트(Van Fleet)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우호·협력 증진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창립자이자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제임스 밴 플리트(1892∼1992) 장군을 기려 1992년 제정한 상으로, 한미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이나 기관들이 받아왔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이건희 회장, 정몽구 회장과 미국의 조지 부시(41대) 대통령, 지미 카터 대통령 등이 역대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인사들이다.
전경련은 이번 한미-미한 재계회의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한미FTA 체결과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한미간 특허심사하이웨이제도 도입,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비롯한 한미 경제협력 및 동맹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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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