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에서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매출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익면에서도 하반기부터는 수익개선 효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한 1356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추정된다.
조 애널리스트는 "특히, 하반기에 집중되는 신제품 출시 및 영업환경 개선세에 힙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부문의 점진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해외 수출계약과 R&D로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그는 "R&D부분에서는 임상1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표적항암제의 기술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지난 5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 통해 대규모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