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한해운이 지난 29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생계획안 하루 전부터 강세를 이어 온 대한해운은 2일 오선 9시 16분 현재 전일 보다 1050원(13.09%) 오른 9070원에 거래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주식 병합 방법은 회생계획안 인가가 결정되기 이전에 발행한 보통주 1642만3122주(액면가 5000원) 중 이진방 회장과 그 친인척이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9주를 1주로, 관계회사 및 임원이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친다.
일반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보통주 4.5주를 1주로 병합키로 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당시 채무자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28만5947주는 무상 소각한다.
차등감자 이유는 경영진 및 대주주의 부실경영 책임을 묻고 일반주주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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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