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오피스텔은 나홀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건설사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는 추세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기가 높아 건설사들은 단순한 오피스텔 공급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외관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런 오피스텔은 향후 랜드마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고 수요확보도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앤콘스와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전용면적 20~54㎡ 814실을 8월말 분양한다.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건축사무소 운생동이 디자인했으며 은평뉴타운 전체를 조망가능한 관문에 자리했다. 환경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 건물 중앙에는 아이파크(I`PARK)의 ‘I’로 형상화 시켰으며 입체적인 외관 설계로 차별화를 뒀다.
두산중공업은 중구 흥인동에서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32∼84㎡ 322실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 295가구와 함께 짓는 이 오피스텔은 38층 높이 건물 2동을 26층에서 스카이브리지로 연결하도록 설계했다. 스카이브리지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일성건설은 오는 9월 신림동 동방종합시장 부지에 ‘일성트루엘’ 전용면적 24∼58㎡ 16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일성트루엘은 상가와 오피스텔을 나누는 5층과 6층 사이에 필로티가 조성되며 이곳에 북카페,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조깅트랙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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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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