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16일 오후 3시 경부터 4시 반까지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의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이 불통됐다.
트위터 등 주요 SNS 사용자에 따르면, SK텔레콤 3G 사용자들은 두 시간 동안 음성통화 등이 끊기는 일을 겪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강남대로 쪽 SK텔레콤 AS센터는 휴대폰 고장으로 착각한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며 "현재 수십명의 대기인원이 줄지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가입자 관리 서버 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지역을 가리지 않고 문제의 서버와 연결된 전국 20만 가입자의 휴대전화가 불통 됐었다"고 설명했다.
오후 5시 40분 현재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불통 사태의 여파로 3G 데이터 속도는 더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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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