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가 수출 기업보다는 내수 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11시00분 현재 CJ는 전 거래일대비 5.53%(4800원) 오른 9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CJ제일제당은 6.13%(2만5000원), CJ오쇼핑은 0.44%(1300원), CJ E&M은 5.58%(2600원), CJ CGV는 4.71%(1350원), CJ프레시웨이는 2.76%(700원) 등 CJ그룹 내 상장 계열사들이 일제히 오른세다.
시장 주변에선 CJ그룹주의 상승은 내수 소비주적인 특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주 부각으로 CJ를 비롯하여 CJ제일제당, CJ E&M, CJ CGV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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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