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오일뱅크는 오는 9월1일 충남 서산의 대산공장에서 제2고도화설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조6000억원이 투자된 제2고도화 설비는 원유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질유분(벙커-C)을 고부가가치 저유황 경질유로 전환하는 설비로, 하루 5만2000 배럴 규모의 중유를 휘발유와 경유 등으로 재처리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9년 착공 이후 1년 6개월만인 올 1월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5월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6만4000배럴을 포함해 총 11만6000 배럴의 고도화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고도화 비율도 17.4%에서 30.8%로 높아져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율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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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