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최근 나홀로 호황인 수익형부동산 분양열기가 18일 발표된 전∙월세 대책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임대사업자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오피스텔을 포함키로 하면서 사실상 집을 한 채만 더 사면 임대사업자로 등록 후 각종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사용해도 업무시설로 분류돼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그 동안 양도세 부담으로 주택 구입을 꺼리는 1가구 1주택자가 많았으나 다주택자가 되더라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기존 주택에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실제로 취득세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는 면제되고 60㎡~149㎡는 25% 감면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오는 9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지상 20층 높이 전용면적 20~63㎡로 총 771실 규모다. 100%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옥외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설치 3층, 13층 등에 설치할 에정이다. 인천 남동공단이 인근에 위치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쌍용건설은 8월 중 영등포구 대림동에 ‘대림동 플래티넘S' 도시형생활주택의 첫 분양에 나선다. 대림동 플래티넘S는 전용면적 17.95~31.72㎡ 총 291가구로 모든 가구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두산중공업은 22일 ‘청계천 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짜리 2개동에 오피스텔 332실, 아파트 295가구, 상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단지가 연결돼 있고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가깝다. 오피스텔임에도 1실 1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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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