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준치의 70배에 달하는 백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전날보다 6%, 코엔텍은 2%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석면관련 조사진단 및 폐기사업을 하는 한국석면안전진단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코엔텍은 석면제거 사업 등을 포함한 소각처리, 매립처리 등 폐기물 매립과 소각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전날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석면검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의 교실 중 3개에서 기준치(0.1%)의 70배에 달하는 농도(0.5∼7.0%)의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석면이 검출된 초등학교는 학생들을 귀가시킨 뒤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체내에 축적될 경우 10∼5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암, 폐암, 석면폐 등 치명적인 폐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성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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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