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웅진홀딩스 주가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내비친 뒤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웅진홀딩스 주가는 박원순 상임이사의 서울시장 출마의사 뒤 초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0%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 상임이사는 기자들과 만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한 것.
웅진홀딩스 주가급등 배경은 웅진그룹이 설립한 웅진재단에 박 상임이사가 임원진으로 활동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상임이사가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풀무원홀딩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뛴 상태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그룹과 박 상임이사간 인연은 '아름다운가게'를 같이 하면서 맺게 됐다"며 "이후에도 박 상임이사와 그룹 사장단이 함께 캄보디아에서 사회공헌에 나서면서 웅진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계기가 된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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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