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제2개성공단에 대한 검토 가능성을 언급하자 남북경협주들이 동반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선도전기는 전날보다 4.22%, 85원 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광명전기, 이화전기 등도 3~4%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류 내정자는 전날 "제1 개성공단의 입주가 마감되고 여건이 마련되면 제2 개성공단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 내정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제2, 제3의 개성공단 가능성을 묻는 남경필 외통위원장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특히 "한때 남북이 한강 하구를 공동이용하는 것에 심취해 연구했고, 이를 보고서로 낸 적이 있는데 개성공단은 그런 취지에 가깝다"면서 "지금도 그 연구를 폐기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북이 한강 하구에서 공동 노력하는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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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