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 '와르르'...NHN·KT&G만 '플러스 수익률'
[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또 다시 폭락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 역시 큰 조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6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것은 2종목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3종목이나 속출했다.
NHN의 주간 수익률은 4.61%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12.36%p의 수익을 냈다.
대신증권은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와 함께 게임 라인업 강화로 게임부문 성과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NHN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KT&G는 주간수익률 3.15%, 시장평균대비 10.90%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앞서 동양종금증권은 중동 및 인도 등 해외 판매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소망화장품 지분인수를 통한 홍삼사업과의 시너지에 기대함을 표하며 KT&G의 상승세를 내다본 바 있다.
반면, 호남석유는 주간수익률 -15.79%, 시장평균대비 -8.04%p를 기록하며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아시아 지역 설비의 정기 보수, 그리고 낮은 재고상황을 들어 호남석유의 호재를 분석했으나 글로벌 증시의 폭락세로 한주간 큰 조정을 받으며 급락세를 기록했다.
한화증권이 추천한 POSCO도 주간수익률 -14.72%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그밖의 원익IPS는 -12.81%, 이수페타시스 역시 -10.13%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7.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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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