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서울 잠실구장 등 전국 주요 야구장 5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석면처리 관련주인 코엔텍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엔텍은 전날보다 7.79%, 160원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엔텍은 석면제거 사업 등을 포함한 소각처리, 매립처리 등 폐기물 매립과 소각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전날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원과 공동으로 잠실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시료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석면이 나온 곳은 잠실, 부산 사직, 인천 문학, 경기 수원, 경기 구리 야구장이다. 조사는 이달 초 실시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더그아웃과 3루에서 홈베이스로 향하는 주루 등에서 2003년 사용이 금지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와 백석면 0.25%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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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