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0월 첫째주(10.4~10.7)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5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45~3.65%, 5년 국고채 3.59~3.79%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5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0%,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5%,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3%, 최고 3.90% 전망
▶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5~3.65%, 5년 국고채 3.60~3.80%
이번 주는 수출 데이터의 악화로 국내 경기둔화 우려가 반영되겠지만,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외국인 수급 영향이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3.50~3.60%, 5년 국고채 3.60~3.75%
화요일 국고 3년물 입찰과 수요일에 통안증권 2조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외국인 매도로 심리가 취약해서 신규 공급이 잘 소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갈 것 같다. 그래서 주 초반에는 장이 밀리고, 주 후반에는 회복할 것 같다.
금리가 하락하려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그치거나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없다는 것이 확인될 뿐만 아니라 매도 선물 그치거나, 현물 시장에서 외인 매도 없는 게 확인될 뿐만이 아니라 매수세가 확인돼야할 것이다. 또, 환율이 1170원 밑으로 내려가야 금리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정책 금리에 대한 동결 심리는 고정화된 것으로 본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7~3.63%, 5년 국고채 3.58~3.73%
국내적으로는 내외 속보 지표상 생산/ 재고 사이클의 둔화가 이어지고 소비지표 등이 좋지 않다. 최근 무역협회가 발표한 4분기 수출전망 지수 등도 크게 악화되고 있다. 완만한 지표 둔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경기선행지수상에서 내수와 밀접한 금융기관 유동성, 건설수주액 등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물가등 기저 효과 측면의 반락 영향과 함께 시장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는 시그널로 평가될 수 있다.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에 비중을 두는 매크로 환경과 지표에 대한 해석과 판단이다.
일드 커브 측면에서 환율 변동성과 실질 유동성, 근원물가/ 상대물가 측면의 방향성은 일드 커브 스티프닝 관점을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트레이딩 관점에선 장, 단기 금리차 확대 및 커브 스티프닝이 재차 매수 기회로 되는 여건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대외적으론 ECB의 금리 인하시 나타날 대외 신용경색의 완화 내지 원화약세 진정이 예상 된다. 관련 타이밍에서 5년 이하 플랫트닝 관점을 예상한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45~3.65%, 5년 국고채 3.55~3.75%
유럽발 불확실성이 소폭 완화되는 모습으로 과도한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줄어 들고 있으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예상치를 하회하고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 광공업생산 증가율 둔화 등 글로벌 경기 펀더멘탈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높아진 절대금리에 따른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이번 주에도 유럽발 자금이탈에 대한 우려가 환율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채권시장에 지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불안한 변동성 장세 예상된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
: 3년 국고채 3.40~3.70%, 5년 국고채 3.60~3.90%
EFSF가 사실상 통과됐으나 유로존위기의 완전한 해법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프랑스나 다른 유로존 내 국가, 혹은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면 이는 신용경색 국면의 재연 가능성 증대로 이어지면서 다시 국내 채권시장의 충격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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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