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 스페인과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조정...유가 압박
* 미 9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예상 상회...유가 지지
* WTI와 브렌트유, 주간기준으론 각각 4.8%와 3.0% 상승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등락세를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긍정적인 미국의 9월 고용지표로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유로존 위기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한때 하락 반전되는 등 상승세가 제한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11월물은 39센트, 0.47% 오른 배럴당 8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1.66달러~84.00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3.78달러, 4.77%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3월 4일 주간 이후 최대폭이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5센트, 0.14% 상승한 배럴당 105.88달러로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론 3.12달러, 3.04%가 올라 지난 7월 8일 주간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또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신용등급 'BBB-'는 유지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분류했다.
시장은 이같은 조치로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우려감에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타격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압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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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 미 9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예상 상회...유가 지지
* WTI와 브렌트유, 주간기준으론 각각 4.8%와 3.0% 상승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등락세를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긍정적인 미국의 9월 고용지표로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유로존 위기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한때 하락 반전되는 등 상승세가 제한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11월물은 39센트, 0.47% 오른 배럴당 8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1.66달러~84.00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3.78달러, 4.77%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3월 4일 주간 이후 최대폭이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5센트, 0.14% 상승한 배럴당 105.88달러로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론 3.12달러, 3.04%가 올라 지난 7월 8일 주간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비 10만3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만개 증가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며, 5만7000개(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전월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이 기간 실업률은 예상치 및 전월 수치와 동일한 9.1%로 확인됐다.
한편 신용평과기관인 피치는 유로존 채무위기 리스크 강화를 이유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각각 'AA-'에서 'A+',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하고, 전망등급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을 부여했다.또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신용등급 'BBB-'는 유지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분류했다.
시장은 이같은 조치로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우려감에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타격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압박받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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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