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랜드가 프라임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유통업체 이랜드가 영업정지 중인 프라임저축은행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들어갔다.
프라임저축은행의 대주주는 9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프라임개발이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이전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기업 실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협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의 패키지 매각을 추진한다는 입찰 공고를 낸 바 있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21일까지이다.
그러나 프라임저축은행이 오는 11월 2일까지 자체정상화에 성공하면 예보가 진행 중인 ‘프라임+파랑새’ 패키지 매각 입찰은 중단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프라임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여러각도로 논의 중이다"며 "구체적인 인수 과정은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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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