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산업용 전력판매가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는 9월 전력거래동향을 통해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6%인 205억kWh를 기록,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같은 9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6.4% 증가한 것이다.
이는 수출호조(19.6%↑)에 따라 화학제품(17.4%↑), 석유정제(13%↑), 자동차(8.8%↑)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5.6%, 3.3%, 6.8% 감소했으나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 전력판매량은 1.7% 증가한 369억kWh를 기록했다.
9월 최대 전력수요는 7106.1만kW(9월2일 15시)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688.5만kW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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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