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9월 20일 JFE와 체결했던 1506만 달러(한화 약169억 원)규모의 석탄공급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0년도 매출의 278.1%에 달하는 규모이다.
키스톤글로벌의 관계자는 "지난 20일까지 계약했던 물량에 대해 이상 없이 선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일본 JFE-Shoji 를 통해 2년간 세계 4위의 제철소인 일본 JFE Steel에 2년간 약 2500억 원에 해당하는 원료탄 공급 계약, 납품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JFE뿐만 아니라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과도 원료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이로써 일본과 한국의 최대 철강업체에 안정적인 납품으로 철강 원료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초 미국 석탄생산업체인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톰숄(Tom Scholl) 회장에게 피 인수돼 석탄을 포함한 자원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세계적인 철강 기업들과의 거래로 빠르게 성과를 보이며 사업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조강 생산량이 늘어가고 있는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서 더욱 더 넓은 매출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결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원 확보가 절실한 철강사 입장에서도 중요한 점결탄 공급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회사관계자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능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주로 철강社에 공급하는 제철용 석탄의 공급확대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등에서 쓰이는 연료용 석탄을 국내 발전회사 및 아시아의 발전사에 공급하기로 하고 2012년 이후에도 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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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