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연극열전’ 네 번째 시리즈가 12월 9일 장진 감독의 ‘리턴 투 햄릿’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극열전’은 세계 최초 연간 라인업을 갖추고 공연을 선보인 연극시리즈다. 시리즈는 공연마다 젊은 감각의 연출과 대중에게 잘 알려진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열전’의 이번 시리즈에는 영화 ‘아는여자’, ‘킬러들의 수다’, ‘로맨틱 헤븐’으로 잘 알려진 장진 감독이 참여해 화제다. 장진 감독은 ‘연극열전1’에서 ‘택시 드리벌’의 대본과 연출을, ‘연극열전2’의 ‘서툰 사람들’로 오프닝을 맡았던바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리턴 투 햄릿’으로 돌아오는 장진은 연극 무대 뒤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특유의 순발력 있는 대사와 설정을 통해 ‘장진 식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극열전4’는 앞선 ‘연극열전’과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기존의 ‘연극열전’ 시리즈는 대학로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쳐 왔다. 이번 공연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국공립 극장 혹은 400~600석의 중극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작연극 개발에도 중점을 두어 지난 시즌에 공연됐던 ‘민들레 바람 되어’, ‘오빠가 돌아왔다’를 잇는 창작 초연작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열전4’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준비한다. 장진 감독의 ‘리턴 투 햄릿’을 시작으로, 김광보 연출의 ‘M. Butterfly’, 박근형 연출의 ‘정부’, 박인선 연출의 뮤지컬 ‘트라이앵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극 ‘음악치료사’, 영화배우 차인표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오늘 예보’까지 여섯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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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뉴스테이지 기자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