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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에 제일모직이 도전한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01일 14:41

최종수정 : 2011년11월15일 14:10

내년 국산과 외산의 한판 진검승부 불가피

[뉴스핌=손희정 기자]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입점돼 있는 약 300여개의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중 해외브랜드 노스페이스(미국)와 국내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 2위를 앞다투며 치열한 경쟁중이다.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등산복 분야에서는 노스페이스가 브랜드 평가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 K2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노스페이스가 20.7%, 코오롱스포츠 16.7% 이어 K2가 12.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해외브랜드를 살펴보면,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라푸마, 에이글, 아이더, 밀레 등  쟁쟁한 제품들이 대부분 있다. 

국내 브랜드로는  코오롱스포츠와 K2가 시장점유 상위권에 자리잡으면서  수많은 해외브랜드와 한판 승부를 벌이면서 내수시장을 방어중이다. 

부동의 1위 브랜드 노스페이스와의 경쟁에서 코오롱스포츠는 인체공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활동성을 부여 하고, 최고의 기능성 소재들을 사용한 제품들을 선보여 등산 전문가들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트래블 라인을 강화하면서 젊은층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트래블라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테일을 부각시켰고, 세련되고 자유로움을 믹스해 캐주얼한 콘셉트로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백화점 가을정기세일에서 코오롱스포츠는 백화점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토종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총 매출과 신장률은 9월 30일~10월 16일 세일기간 기준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해외 홍보에 약한 점을 감안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경을 포함해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현재보다 3배 규모의 외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웃도어 시장의 급팽창은 국내 후발 브랜드들의 출시를 자극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에 도전장을 내미는 제품군들이 적지 않다.  그만큼 시장파이가 크고 향후 더 커질 소지가 많다는 반증이다.
 레드페이스, 에코로바, 에델바이스 등 중저가 국내 브랜드들도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 마음을 흔들고  있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막강한 후광 및 자체 경쟁력을 확보한 제일모직이 내년부터 아웃도어 시장에 전격 진입, 판세흔들기에 나선다.
국내 브랜드 빈폴을 운영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내년 2월 빈폴 아웃도어 라인을 론칭을 앞두고 있어 아웃도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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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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