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예탁결제기관의 역할 논의
[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ACG : Asia-Pacific CSD Group) 총회와 11월 2일 오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울총회는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청산기관 등 12개국 18개 기관과 국제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미국(DTCC) △러시아 중앙예탁기관(NSD) △아시아 개발은행(ADB)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금융관련기구의 저명인사를 포함한 35개 기관 100명 이상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진화하는 중앙예탁결제기관(CSDs in Evolut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선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성장 △ATS 등 다양한 거래시스템의 출현으로 시장간 경쟁심화 △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간 통합의 환경에서 중앙예탁결제기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한다.
또 예탁결제원은 ACG 총회에 앞서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환경변화와 자본시장인프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자본시장 변화를 조명한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인프라 발전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특히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ABMI)의 의제로 논의되고 있는 “역내예탁결제기구(RSI)” 설립에 따른 CSD의 역할이 집중 논의 된다. 아시안 ICSD 설립관련 구체화된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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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