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청소년 선발, 대표 10명에게 일본 견학 제공
[뉴스핌=배군득 기자] 소니코리아는 5일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전자쓰레기 제로운동-초록천사 작은영웅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일년 동안 ‘소니코리아와 함께 하는 전자쓰레기 제로운동’에 참여해 온 초록천사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제출한 포스터, 글짓기, UCC, 북아트 등을 모아 활동 성과와 함께 평가해 모두 45명을 선발했다.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은 현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회수나 재활용을 위한 체계가 분명하지 않은 소형 전기전자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보호운동이다.
올해 전자쓰레기 제로운동에는 수도권 296개 학교, 157개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 클럽에서 927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편 소니코리아 대표상을 수상한 10명의 학생 및 멘토에게는 ‘소니 에코&사이언스 투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간 직접 일본을 방문해 에코 프로덕트 박람회, 물과학박물관, 소니 빌딩 등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사장은 “지난 일년 동안 전자쓰레기제로 운동에 참여해준 초록천사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보며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니는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 계획을 중심으로 환경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 계획 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 초록천사와 함께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환경부가 후원하고 기업과 NGO가 함께 협력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