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네오팜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중인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인 헤테로사이클릭 화합물)의 항암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유전자 중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들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
네오팜은 NPS-1034를 특정유전자 제어가 가능한 맞춤형 표적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연구 및 임상개발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암세포 증진 원인 중 하나인 특정유전자에 대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은 차후 임상실험의 대상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실험의 조기진입을 통해 차후 글로벌 제약사로의 항암제 신약물질 기술이전도 적극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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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