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정부와 통신사, 카드사, 유통 가맹점이 모두 참여한 세계 최초의 근거리무선통신(이하 NFC) 기반 모바일카드 시범사업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NFC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명동에서 이통 3사, 카드 11사, VAN 3사, 6개 주요 가맹점 CEO 등과 함께 `명동 NFC Zone'을 선포하고, 다양한 NFC 기반의 응용서비스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명동 NFC 존 시범사업은 약 3개월 동안 진행하며, 커피숍, 편의점, 패스트푸드, 화장품 매장 등 명동 200여개 매장에 NFC 모바일 결제 인프라가 설치돼있다.
NFC가 탑재된 단말기와 모바일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누구나 모바일 결제 및 쿠폰 다운로드, 스마트 주문 등의 시범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통사는 NFC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카드사는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VAN사는 NFC 복합 결제기를 대체, 가맹점은 NFC가 POS(Point of Sale)시스템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다.
명동 NFC존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각종 쿠폰 제공 등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신한카드를 비롯해 다수의 카드사가 시범사업과 관련한 마케팅에 돌입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향후 관계 사업자와 함께 대형마트, 주유소, 대형 프랜차이즈 등 7대 전략가맹점을 대상으로 NFC 결제 인프라를 보급해 전국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NFC서비스를 활성화 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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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