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내년 통신업종에서 최대 화두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낮아진 진입장벽과 비통신분야 진출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4G시대 대표적인 서비스 LTE의 본격화를 꼽았다. 2012년에 전국 서비스가 예정된데다 요금 할인 폭이 적어 수익 향상이 기대되고 전송속도가 빨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한 시대에 요금도 스마트해져 모듈형 선택 요금제가 이 긍정적인 부분을 다소 반감시킬 수 있으며 일반폰에 비해 요금이 높은 스마트폰 대세로 통신 요금에 대한 논란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내놨다.
내년부터 통신시장에 제4이동통신업체와 MVNO 등 신규 사업자 참여도 관심이다. 통신 가입률이 100%를 넘은 상황에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결합서비스를 고려할 때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입자 기반을 가진 MVNO 진출은 영향이 조금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금까지 단말기(Device)는 통신사 유통망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지만 내년 5월 이후부터는 어느 곳에서든 구입이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통신은 사업모델이 안정적이나, 성장성이 낮다. 그래서 비 통신부문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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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