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최근까지의 눈부신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올해 금가격이 $1,750/온스에 가깝다면 2012년에도 금은 투자자산들 중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대신증권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증시 및 산업전망을 진단해 보는 리서치포럼'을 개최하고 2012년 금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승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가격과 관련성이 높은 5개 주요 변수를 이용하여 도출한 회귀식은 금가격이 2012년에도 20% 이상 상승하여 온스당 $2,000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록 S&P500 지수를 금가격으로 나눈 상대지수는 고점대비 87%나 하락하여 주식의 Valuation 매력이 증가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역사적 저점까지는 76%의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거시경제의 펀더멘탈도 금가격에 우호적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은 과거 1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20%를 기록하여 주요 주가지수나 채권 대비로도 월등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산업용 금속이라기보다 부의 저장수단으로 인식되는 금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부국에서의 수요 증가와 통화증발(通貨增發)로 인한 명목화폐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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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