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의 미국 TV 광고에서 애플 마니아를 풍자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되고 있다.
23일 미국의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S2의 TV 광고에 애플 마니아들을 풍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고, 오는 추수감사절(24일)에 TV에 방영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광고에서는 공식적으로 애플 혹은 iPhone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 스토어가 열기 9시간 전부터 줄을 서고 있는 것 애플 마니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갤럭시S2를 들고 있는 젊은 남자와 여자가 등장해 갤럭시S2를 줄을 서고 있는 애플 마니아들에게 보여주고, 갤럭시S2의 큰 스크린과 빠른 4G 스피드를 강조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애플 스토어를 배경으로 촬영한 TV 광고. 땡스기빙 타겟으로 방영될 예정이라는데, 아이폰의 약점을 잘 꼬집어 만든 광고. 재미있습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좀 웃기긴 하는데. 애플 본고장 미국에서 요런 광고해도 괜찮을런지.."라며 직접적인 애플 묘사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네티즌은 "미국서는 충분히 가능한 광고입니다. 괜히 열내는 분 없으시길 바라며.. 광고 재미있네요"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한 네티즌은 "11월 4일인가 LA에서 찍는걸 봤습니다. 저는 애플광고를 찍는 것인 줄 알았는데 삼성광고였군요"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하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의 광고는 현지에서 만들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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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