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채무위기가 영국의 최근 경제성장 전망에 커다란 하방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말했다.
독립기구인 영국의 예산책임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은 지난 3월 2.5%로 제시했던 2012년 영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0.7%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이 자료는 오스본 재무장관이 예산적자 삭감안을 편성하는 데 사용된다.
오스본장관은 이날 의원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유로존 상황때문에 영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매우 큰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위기가 더욱 심화돼 금융시장의 상황 악화로 이어질 경우 영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오스본장관의 재정적자 삭감 계획은 이미 위험에 처했으며 예산책임국은 영국 경제가 금년말 위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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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독립기구인 영국의 예산책임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은 지난 3월 2.5%로 제시했던 2012년 영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0.7%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이 자료는 오스본 재무장관이 예산적자 삭감안을 편성하는 데 사용된다.
오스본장관은 이날 의원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유로존 상황때문에 영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매우 큰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위기가 더욱 심화돼 금융시장의 상황 악화로 이어질 경우 영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오스본장관의 재정적자 삭감 계획은 이미 위험에 처했으며 예산책임국은 영국 경제가 금년말 위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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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