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글로벌 식량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설탕 가격이 하락하면서 식용유 가격의 상승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이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다.
8일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는 11월 식량물가지수가 215포인트로 10월에 비해 1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세계 곡물, 종자류, 유제품, 육류, 설탕 등 식량바스켓 가격의 월간 변동성을 집계한 것이다.
한편 FAO는 2011년 세계 곡물 생산 전망치를 이전 23억 2500만톤에서 23억 2300만톤으로 하향조정했다.
2012년말 기준 세계 곡물 재고 전망치는 5억1100만톤으로 이전에 비해 500만톤 올려 잡았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