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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해외법인 5개로 늘려 글로벌 車부품업체 공고히"

기사입력 : 2011년12월14일 18:21

최종수정 : 2011년12월26일 12:37

-내년 3월 교보KTB스팩 통해 상장

[뉴스핌=고종민 기자] "현재 해외 법인은 중국 인도 폴란드 세 곳입니다. 내년에는 3월 코스닥 입성과 함께 우즈벡 생산 법인을 세우고 브라질 법인 설립도 고려중입니다"

교보KTB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으로 내년 3월 코스닥 우회 상장을 준비중인 코리아에프티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폴란드 법인이 설립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서고 중국·인도 등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올해 7%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내년 11%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 규제가 강화될 수록 국내외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매연 절감장치인 카본 캐니스터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며 국내 유일의 플라스틱 필러넥 공급사다. 폴란드법인에서는 현대차 체코법인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에 의장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카본 캐니스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77%)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4위에 올라있다. 세계 최초 가열방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캐니스터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거나 출원을 준비중이다. 특허권은 경쟁업체들의 시장진입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세로 지분법평가이익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자동차부품업계 평균인 4.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265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1월 10일이며 합병신주 상장일은 3월2일이다.

한편 코리아에프티는 합병상장으로 유입되는 260~270억원 중 100억원은 금융권 부채상환에 사용한다. 일부(80억원 내외)는 폴란드 등 해외법인의 부동산 매입에 활용하고 70~80억원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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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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